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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리뷰>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영화리뷰/애니메이션 2020. 3. 15. 18:49

    아리엘 / 마키아

     

    오늘은 이 영화를 리뷰 합니다.

     

    영화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고대부터 내려오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요르프족의 마키아가 한 아이를 만나 겪는 일부터 시작됩니다.

     

    요르프족은 남들과는 다르게 아주 오랫동안 살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인간과는 사랑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과 사랑을 하는 순간 그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사랑하는 그, 그녀를 떠나보내야 하기 때문에 인간과의 사랑은 금지하였죠. 그것이 요르프족이 '이별의 혈족'이라고 불리는 이유랍니다.

     

     

    크림 / 레일리야

    어느 날 요르프족이 살고 있는 마을에 습격이 오게 됩니다. 이때 마키아는 한 사건로 인해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 혼자 있게 됩니다. 

     

    이때 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찾아가는데 이 아이가 아리엘입니다. 아리엘은 자신의 죽은 인간 엄마에게 감싸 진 체 울고 있었습니다. 마키아는 자기가 아리엘의 엄마가 되야겠다고 느끼고 아리엘만을 위해 힘든 여정을 시작합니다. 

     

     미도 / 마키아/ 아리엘

    한참을 해매던 아이가 배고파 우는 것을 보고 젓을 줘야겠다 하고 한집에 몰래 들어가 젖소의 젓이라도 먹일라고 합니다. 이때 그것을 본 미도 아주머니가 마키아를 도와주게 되고 아리엘과 살아남기 위해 마키아는 요르프족의 특성인 밝은 노란 머리를 염색하고 자신을 도와준 미도 아주머니에게 엄마란 무엇인가를 배우며 아리엘을 키워 나갑니다.

     

    여기까지가 초반 스토리 내용입니다.

    독특한 설정인 요르프족과 인간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별에 대해 그린 영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마키아와 어느정도 성장한 아리엘

    제가 이 영화를 보다가 위 사진이 마지막쯤에 한번 더 나오는데 그 순간 너무 울컥했네요 ㅎㅎ

    영화를 다 보자마자 모성애가 참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사실 저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누군가를 지정해서 말하기 힘들었어요.

    당연히 마키아와 아리엘의 이야기가 중점이지만 마키아의 친구 2명도 나오는데 레일리야와 크림에 대해서도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레일리야와 크림은 서로 사랑을 하고 있지만 레일리야는 특별한 종족이기 때문에 원치 않은 결혼,

    사랑하는 그녀를 지키지 못하는 크림.

    이 둘의 이야기와 마키아의 이야기가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또 아리엘의 입장으로써 생각해도 아리엘의 마음이 이해되고,

    이 모든 이야기는 결국 한 히비오르였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한 분이 계신다면 한 번쯤은 보셔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색감도 좋고 마음이 아프다기 보단 아련하다는 느낌이 무척 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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